전인건강학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전인건강학회는 개인, 가정, 마을, 도시, 국가의 전인건강인 영적,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을 추구하는 학제적 연구모임입니다. 전인건강은 개인과 가족과 공동체와 도시와 국가의 핵심가치입니다. 2007년 창립한 전인건강학회는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학제적 노력으로 올 12월 18일에는 “건강도시, 전인건강, LM의 활용”의 주제를 가지고 학술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인건강도시와 전인건강생활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되었고 핵심개념인 전인건강과 전인건강생활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의원에 의해 건강도시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법제도화는 전인건강이 건강도시의 핵심개념이고 삶 속의 전인건강의 실천이 전인건강생활이므로 전인건강학회의 역사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전인건강학회는 회원들이 LM을 공부하고 생활화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백석대학의 몇몇 교수님들이 Rippe의 Lifestyle Medicine의 책을 중심으로 LM의 공부모임을 시도했고 오홍근 교수님과 함께 신학, 의학, 정신건강, 운동 인간관계 등 학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LM 연구를 시도하다가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마침 LM의 분야를 연구하고 생활습관의학 핸드북을 번역한 이승현 교수님이 안식년으로 한국에 오게 되어 본 학회와 대한 생활습관의학교육원이 협약체결을 통해 현재 4기 까지의 수강을 통해 전인건강생활과 LM을 연결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30명 이상이 외부적으로 회원이 되어 60명 이상이 LM을 수강했습니다. 학회이사인 이대희 샘병원 이사장님과 전인건강연구회의 공동회장이었고 이사인 박상은 원장님의 솔선수범을 통해서 많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이 많은 참여를 했습니다.
전인건강의 연구의 개척자로 국내에서 장기려 박사에 의해 실천적 활동으로, 치유신학의 이명수 박사와 전인간호분야의 전산초 교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신학과 의학과 간호학과 사회과학 등의 학문이 상호협력하여 이 땅의 고통을 치유하는 학문공동체입니다. 그래서 분야별로 노영상 교수님, 박재형 교수님, 소천한 김수지 교수님, 조무성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섬겼습니다. 지금도 그런 학제적 흐름으로 계속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LM의 탐구를 연결하여 젊은 학자들의 참여를 학수고대하며 찾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회원들 중에서 간호분야의 교수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공동회장을 한 김정남 교수님과 김은심 교수님과 정정숙 교수님 그리고 지역회장을 한 이영은 교수님과 소향숙 교수님 등 많은 교수님들이 활동을 하였습니다. 간호는 고통받는 사람을 구체적 사랑하는 것이기에 전인건강회복을 위해 전인고통의 치유를 돕는 간호사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건강도시, 전인건강, 전인건강생활은 우리 전인건강학회가 함께 핵심가치입니다. LM은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유용한 의학입니다. LM은 전인건강의 가치와 접목이 될 때 전체성과 현실성과 체계성이 갖추어 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지난해 23회 학술대회 전인건강학회의 발전과 LM의 탐구로 온라인 학회를 했습니다. 올해 24회는 온라인과 여론수렴을 통해 여건이 되면 오프라인으로도 학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건강도시, 전인건강, LM의 활용의 이번주제에 발제자나 토론자로 그리고 청중으로 적극적 참여를 통해서 우리 개인과 가정과 도시의 전인건강의 향상에 기여하고 학회의 발전의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1. 11. 12 (금)
전인건강학회 봉사팀원 조무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