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할머니는 1913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1년 전으로 전쟁이 끝났을 때 그녀는 5살이었다.
18살이 되던 해에는 런던으로 이주해 간호사로 일했다.
1947년 34살의 나이에는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2년이 지난 후였다.
남편과 딸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
손녀 제인 웰치(50)는 "우리 할머니는 많은 일을 겪었다"며 "그녀의 딸인 우리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보는 아픔을 겪었고, 전쟁까지 겪으며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녀의 손녀딸인 점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